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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잡지] 노력과 시간의 열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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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강형준 학생

(캐나다 British Columbia주 Correlieu Secondary School 졸업, 캐나다 Carleton University - Bachelor of Science with Honours Chemistry 졸업,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 화학전공 재학)


나는 중3 때 과외선생님의 추천으로 캐나다를 가게 되었다. 중학교 시절 공부에 흥미가 없던 나는 단지 천연잔디에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말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되었다. 한국 학교에서는 배운 것이 없을 만큼 수업에 집중하지 않았다. 학원에 가도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도 유학을 고려하시게 되었다. 친구의 소개로 드림아이에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민은자 대표님이 선정해 준 캐나다 BC주 Quesnel 지역의 고등학교로 전학가게 되었다. 나는 그곳에서 좋은 선생님과 가디언을 만나게 되었다. 잊을 수 없는 홈스테이 엄마 Brenda는 간호사이며 나의 선생님이자 캐나다인 엄마였다. 정말 나를 가족같이 대해 주셨고 아들 Mayson은 하키 선수로 인기가 많은 학생이고 나를 친형제처럼 대해주었다.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하다 보니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첫 번째 성적표는 A가 3개였고 영어도 B+를 받게 되었다.


수호천사 가디언 Mr. Robin Hay

내 인생을 바꾸어주신 Robin Hay 선생님! 나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게 해준 선생님이다. 처음에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존재였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공부를 안 하고 있을 때 나를 제대로 이끌어주려고 많은 노력을 하신 정말 고마운 선생님이었다. 처음에는 놀기만 좋아하는 나를 제재하고 공부를 권장하는 Robin 선생님이 싫었다. 그래서 멀리서 그가 보이면 피해 가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미래와 꿈을 내가 직접 이루어낼 수 있도록 잡아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런 선생님이 점점 좋아지면서 어느새 나도 변하고 있었다. 대학교 진학할 때도 학과 선정이나 입학사이트 등을 알려주셔서 내 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모든 것을 부모님께서 해주셨는데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어느덧 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성장한 나를 볼 수 있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얻은 결실

Robin 선생님의 지도 아래 점점 공부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대학 입시가 다가오자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내 생애 처음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시간이 아까워서 밥을 먹으면서도 공부하고 스쿨버스에서 이동시간 중에도 공부했다. 마침내 마지막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내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이러한 과정이 지나가고 내가 지원한 학교 중에서 입학을 간절히 원했던 University of Carleton 화학과에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의 기쁨이 곧 부모님의 기쁨이었다. 나를 여기까지 오게 도와주신 드림아이에듀 가족들과 여러 선생님들도 함께 기뻐해주셨다.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공부에 뜻이 없고 놀고만 싶다면 부모님에게 학원으로 끌려 다니는 삶을 버리고 유학을 떠나보라고 말하고 싶다. 많은 것이 기다리고 있다. 외로움과 고통은 잠깐 뿐이고 노력한 만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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